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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남쪽에서 침입하는 적이 각각 동쪽/북쪽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아라!


IGDA Causal Game SIG메일링 리스트에서 발견한 플래쉬 게임입니다:
  • 게임의 목적은 서쪽과 북쪽에서 들어오는 적들이 각각 동쪽과 남쪽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 이를 위해서 공격 기능을 갖춘 탑들을 배치합니다.
  • 적을 죽이면 돈을 얻고, 그것으로 새로운 탑을 건설하거나, 기존 탑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팁을 알려드리면, 동쪽과 남쪽 주변의 길을 빙돌아가도록 탑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 단, 날아다니는 적(Flying)은 지상의 진로를 무시하니, X축과 Y축에 따라 별도의 대공망(Antiair Tower)를 구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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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sub 님이 10대 공개 게임 엔진 (Top 10 Open Source Engines)을 올려주셨군요.
  1. OGRE
  2. Irrlicht
  3. Crystal Space
  4. jME
  5. Panda3D
  6. Reality Factory
  7. The Nebula Device 2
  8. RealmForge GDK
  9. Blender Game Engine
  10. OpenSceneGraph
이중에서 접해본 건 Ogre3D 하나뿐이네요.

Reality Factory는 "C++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래핑했다"는데, 그래서 어느 정도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XNA와 비교할 때, 어느 쪽이 더 나을런지. (요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쉽고, 간단하게 Prototype을 만드는 거라.)

혹시 위의 엔진들 중에서 사용해 보신 게 있으면 경험담을 Trackback이나 답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처인 DevMaster3D Engines Database을 통해서 상용 및 공개 게임 엔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기준들(예: 물리, Graphics API, 지원 OS 등)에 따라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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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쿨하게 쓰는 법
  1. 전문가다운 문서를 만들라
  2. 명확히하라
  3. 당신의 업적을 요약하라
  4. 고맙다고 말하라
  5. 퇴사 일자를 명확히 적어라
  6. 감정을 죽여라
  7. 향후 계획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8. 정성들여 다듬어라
  9. 사표는 직접 전달하라
  10. 관계자들을 위해 복사해두라
(전문은 중앙일보에서, 영어 원문은 여기를 볼 것.)


회사에 잘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잘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마치 연애를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끝내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예전 동료들 중에 처신을 잘 하는 사람이 퇴사를 했다. 함께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회사)가 난황을 겪고 있을 무렵, 그는 돌연 회사를 떠났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그만두고 나간 사람들과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그 회사의 임원직에 있다.

재미있는 것은
퇴사후의 그에 대한 회사의 평가가 하락하질 않았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도중에, 그것도 예전에 그만둔 사람들과 창업하기 위해 퇴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중에 들으니, 퇴사할 때 오히려 회사가 미안함이 들도록 만드는 동시에, 서로 좋은 때에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인상을 남기며 떠났다고 한다. 즉, 회사가 실수해서 아까운 인재를 놓쳤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그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처세에 서툰 나로서는) 그의 그런 점만큼은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인생은 길고, 결국은 본질이 승리했으면한다는 희망생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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