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주도 개발(TDD) 같은 용어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많은 개발자들이 경험적으로 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예전에 MMORPG를 개발할 때, 테스터들 중에 '돈 복사'만을 전문적으로 찾아내는 분이 계셔서 정말 여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죠. (그 분들은 지금 Neowiz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국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컨퍼런스 2007에는 볼만한 강연이 많은 듯 합니다.


사족. 말하시는 분들이 긴장해서 그런지 약간 지루하게 들리네요. Zdnet 미국에서 만든 WebTV는 굉장히 경쾌하게 들리던데. 같은 한국어라도 '무릎팍 도사'는 듣는 것만으로도 흥겨워지는데. 우리 모두 연습을 해두어야 하겠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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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icawoo.com/blog BlogIcon 정의의소 2007.09.03 0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요즘 테스트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 나고 있습니다. 유행인가 봅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고 생각듭니다.
    회사가 변화라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이 대장의 생각이 변화하는 거죠... 그 대장의 생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아래에서는 대장이 싫어하는 이야기도 서슴?없이 해야하구요... 제가 좀 겁없이? 이야기하는 편입니다만... 직급이 올라 갈 수록 약해지겠죠? ㅡㅡ;

    • Favicon of http://betterways.tistory.com BlogIcon 김기웅(Kay Kim) 2007.09.03 03: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약해진다는 건, 직급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개인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테스트를 진지하게 보기 시작한 직접적인 계기는, 2000년도 즈음에 읽은 "품질 보증의 신화"라는 글이었습니다. 그 글에서 (제가 한참 빠져 있던) Baldur's Gate를 만든 Bioware 사의 CEO가 자신들의 성공의 비결로 강도 높은 '품질 보증'을 들었는데, 제가 관심있게 봤던 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또라이 짓만을 골라서 하는 팀'을 둘 정도였다는 거죠. (관심있게 본 이유는, 당시 MMORPG 초창기라, 예상도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거든요.) 그 글을 읽은 이후로, 테스팅을 개발 부서의 하나로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향후 한국 게임 회사들간의 비교 우위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은 더 이상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이니까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그런 생각을 품게 한 마음 가짐을 유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마지막으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들 중 하나는 대장의 생각이 변하는 거라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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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컨퍼런스 2007
이 개최됩니다.

  • 일시: 2007년 10월 8일(월) ~ 11일(목)  [일정표]
  • 장소: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4층          [약도]

이 행사는 잘 모르지만, P-Camp의 한 축인 STEN에서 하는 것으로 봐서는 기대됩니다. 강연들 중에는 Tutorial의 Agile Test Management using Scrum이라는 강연이 눈에 띄는군요. 안그대로 Sprint 동안 QA 부서와 어떻게 일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던 참인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은 배급사들간의 비교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고객관리(Customer Service), 운영(Operation) 및 제작관리(Production)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국내 품질보증 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물론, 개발자들도 많이 참석해서 보다 효과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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