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この街の景色は君の目にどう映るの? 이 거리는 네 눈엔 어떻게 비치니? 今の僕はどう見えるの? 지금의 난 어떻게 보여?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誰かの優しさも皮肉に聞こえてしまうんだ 누군가의 따스한 말도 비꼬는 소리로 들려버려 そんな時はどうしたらいい? 그럴땐 어쩌면 좋지? 良かった事だけ思い出して 좋았던 일만 생각해내 やけに年老いた氣持ちになる 어쩔 수 없이 늙은 기분이 돼 とはいえ暮らしの中で 그렇다고 해도 삶 속에서 今 動き出そうとしている 지금 움직이려 하고 있어
齒車のひとつにならなくてはなぁ 톱니바퀴의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希望の數だけ失望は增える 희망의 수만큼 실망은 늘어가지 それでも明日に胸は震える 그래도 내일에 가슴이 설레 「どんな事が起こるんだろう?」 想像してみるんだよ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해 보는거야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時間が何もかも洗い連れ去ってくれれば 시간이 무엇이든 다 씻어내 데려가준다면 生きる事は實に容易い 살아간다는건 사실 너무나 쉬워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あれからは一度も淚は流してないよ 그때부터는 한번도 눈물은 흘리지 않았어 でも 本氣で笑う事も少ない 하지만 진심으로 웃은 적도 별로 없어
どこかで掛け違えてきて 어딘가에서부터 잘못 잠그기 시작해 氣が付けば一つ余ったボタン 깨닫고 보니 하나가 남은 단추 同じようにして誰かが 持て余したボタンホ-ルに 같은 이유로 누군가가 곤란해하던 단추 구멍에서
出會う事で意味が出來たならいい 만나는 일로 의미가 생긴다면 좋겠어 出會いの數だけ別れは增える 만남의 수만큼 이별은 늘어가지 それでも希望に胸は震える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설레
十字路に出くわすたび迷いもするだろうけど 십자로에서 우연히 만날 때마다 방황도 하겠지만 今以上をいつも欲しがるくせに 지금보다 나은 것을 언제나 바라면서도 變わらない愛を求め歌う 변치 않는 사랑을 바라며 노래하지 そうして齒車は回る 그렇게 톱니바퀴는 도는거야
この必要以上の負擔に 이 필요 이상의 부담에 ギシギシ鈍い音をたてながら끽끽 둔탁한 소리를 내가며 希望の數だけ失望は增える희망의 수만큼 실망은 늘어가지 それでも明日に胸は震える그래도 내일에 가슴은 설레
「どんな事が起こるんだろう?」 想像してみよう'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해 보자 出會いの數だけ別れは增える만남의 수만큼 이별은 늘어가네 それでも希望に胸は震える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설레 引き返しちゃいけないよね되돌려선 안되겠지 進もう 君のいない道の上へ나가자 너없는 길로
'くるみ(쿠루미)'라는 노래의 M/V입니다. 나이 든 샐러리맨이 자기가 쓰던 기타를 발견하는 것을 계기로 예전 멤버들을 규합해서, 밴드 활동을 재개한다는 내용이지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후속작 같은 내용입니다.
제가 가장 압권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은, 기타리스트가 음미하듯이 눈을 감고 즐겁게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과연 얼마나 즐겁길래, (마누라의 구박에 기를 못 펴던 소심한 사내가)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일까요?
덧. 개발을 하면서, 이런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축복이겠죠. 어젯밤에 귀가해서 하루를 돌아봤을 때, 어쩌면 그런 기회를 놓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그런 분들과 기타리스트 같은 표정으로 개발을 할 수 있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