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고전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 따르면, 초우량 기업들의 조직들 뒤에는 그러한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행동양식, 즉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Google이 자신들을 현재의 상태로 이끈 "자신들의 문화(예: Don't be evil!)"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고문화경영자(Chief Culture Officer)를 임명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P.S.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Google처럼 되고 싶다면, (회사도, 직원도) Google처럼 행동해야 한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7203,00.htm

「구글 문화의 대가」를 만나다

Elinor Mills ( CNET News.com )   2007/04/30  
CCO

Google

구 글이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구글은 웹 검색을 매우 매력 있는, 그리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변화시켰다. 구글은 또한 모든 웹사이트들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라바 램프(lava lamp), 심플한 디자인, 회사에 만족하는 직원들, 그리고 수많은 백만장자 양산, 구글은 웹의 골드러시를 이끄는 하나의 상징이자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포춘 지는 구글을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웹사이트로 성장하면서 그 명성이 배가 되었다. 심지어는「구글」이라는 글자가 하나의 동사로 사전에 등재되기까지 했다.

그들은 최근「최고 문화 경영자(Chief Culture Officer)」라는 직책을 신설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려 하고 있다. 구글은 이 CCO라는 직책을 스테이시 사비데스 설리번(Stacy Savides Sullivan)에게 맡겼다(편집자 주: 사실 구글이 CCO라는 직책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기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검색을 통해 (물론 구글로 검색해 본 결과) 우리는 CCO라는 직책을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었던 기업들을 꽤 찾을 수 있었다. 그 중에는 IT 서비스 회사인 캔베이 인터내셔널(Kanbay International), 노인 복지 시설 관련 업체인 에이지스리빙(AegisLiving) 등이 있었다).

설리번의 임무는 매우 단순하다. 회사의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고, 구글 직원들을 항상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CNET News.com은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CCO라는 직책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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