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oogle News를 보니, Playstation의 아버지, Kutaragi Ken 은퇴한다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PSP와 PS3에 부진의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
비록 과장은 있었겠지만, Playstation을 만들어낸 과정 Nintendo 진영의 상징이 을 보면, 그는 정말 열정적인 동시에, Visionist였던 것 같다. 그에 맞설만한 사람은 Nintendo 진영의 Miyamoto Shigeru 정도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재미있게도 1년 정도 전에 MS 엔터테인먼트 부문 디자인·개발 담당 부사장 제이 알라드(J. Allard)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매일 아침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 출근하는 것은 Kutaragi Ken의 사직서를 액자에 담아서 내 책상 옆에 두겠다는 집념 때문이다.
What gets me out of bed and into the office every day is the
thought of Ken Kutaragi's resignation letter, framed, hanging next to
my desk." (출처: Teamx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