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오랜만에 Agile Game Development에 들어가 글들을 읽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High Moon Studios의 프로그래머 두 명이 퇴사해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는군요:
Power of Two Games

(한때 High Moon Studios의 programmer였던) Noel Llopis와 Charles Nicholson가 Power of Two Games라는 새로운 개발사를 설립했습니다. 그 둘은 끝내주게 유능한 프로그래머들이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애자일 프로세스를 도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Noel의 팀은 우리가 XPTDD를 도입하는 발판이었죠. 한편 Charles는 High Moon에서 공정과 절차를 개선했던 위대한 개혁가였으며, 그 결과 우리는 Scrum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조그만한 회사에서 어떤 것이 튀어나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마침 그 두 명이 블로그를 개설해서 자신들의 경험을 기록하고 있으니, 한 번 보시죠.

출처: Agile Game Development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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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 중의 한 명인 Noel Llopis의 블로그에 가봤습니다:
Power of Two Games라는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글이 거의 안올라왔다는 것을 압니다. 좋은 소식은 그런 지루함이 끝났다는 겁니다.

Charles Nicholson과 저는 Power of Two Games라는 둘만의 새로운 개발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제가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을 결국 실현시킬 기회를 갖게 된 거죠!

이제부터 Power of Two Games에다가 글을 쓸까 합니다. 거기에다가 우리가 어떻게 회사를 시작했는지, 어떤 개발 절차를 사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적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훨씬 자주 글을 쓸테니까, RSS Feed를 구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Power of Two Games 가보죠:

사무실은 정말 단촐하고, 아담하네요. 역시 미국인지라 Dell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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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svnsync, sshd on cygwinDynDNS를 사용해서, 돈을 한 푼 안들이고 사무실 외부에 자동으로 백업을 하고 있네요. (물론 장비는 구입했겠지만, 원래 자신들이 쓰고 있는 걸 쓰니까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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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저렴한 소스 코드 관리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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