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브리티쉬의 성리처드 개리엇 형님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02월 01일 자정, 최소 9명이 콜드워터 캐넌 근처에 있는 리처드 형님의 집(이라고 해도 여러 건물들 중의 두 곳)에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파티를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따지도 않은 $800짜리 포도주들과 고급 스카치 위스키들을 포함해서 모두 약 $5,000 정도의 술을 먹어치웁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그들이 (아마도 너무 취한 나머지) 자신들의 사진이 담긴 디지털 카메라를 놔두고 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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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리처드 형님의 한 말씀:
"그들이 숙취 때문에 괴로워하며 일어났을 때, 카메라가 어디있는지 궁금해하겠죠. 한 마디로 다윈상 감이네요. 범죄 현장에 스스로를 고발하는 증거를 놔두고 가다니."

출처: http://www.kvue.com/news/top/stories/031707kvueburglary-bkm.1d01d4c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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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뒤, 범인들 중의 일부가 카메라를 되찾으러 갔으나, 리처드 형님의 집에 자신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했죠. 경찰은 근처 학교와 주민회 및 웹에 사진을 올려서 범인들을 수배했던 겁니다.

결국 그로부터 5일 후, 범인들 중 한 명이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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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리플을 달아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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