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에서 Google Apps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Google Apps의 우수 도입 사례나, MS Exchange Server와의 비교 자료가 있으시면 Trackback이나 답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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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현재 일정관리 솔루션으로 Google Calendar 에 Add-on 비스무리한걸 만들어 쓰고 있는데요.. 그냥 Google Apps 를 쓰는거라면 말리고 싶군요.
우선, 불안정합니다. 실제로 겪은 사례( http://testors.net/tt/765 ) 도 있겠구요, 문의해 봤는데 결국 해결 안되더만요.
그리고 유지보수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Google Apps 가 정기적인 백업 및 롤백도 지원해 주나요? 아니라면 결국 유지보수를 해야할것 같은데요.. (이런식으로 관리포인트가 늘어날수록 비용은 점 점 증가합니다..)
Add-on 붙여본 경험으로는 아무래도 기능이 2% 쯤 부족한것을 느끼는데 이걸 직접 메쉬업 한다던가 해서 커스터마이징 하게 되니 그 또한 비용이 꽤 들더군요.
여튼 기존 솔루션들에 비해 특별히 꼭 써야할 필요를 느끼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BETA' 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쓸만한 뭔가 장점이 있나요?
먼저 관심을 가지고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무에 쫓기느라 답이 늦었네요. 제게는 여러모로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굳이 Google Apps를 쓰는 이유는, 첫째, 접근성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회의를 하다가, Email로 날아온 자료를 검토하고, 바로 일정을 펼쳐서 조정을 하는 것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이루질 수 있습니다. 자기 노트북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면 자기 자리에 돌아가서 다시 확인하고, 들어와야 하고 복잡해집니다. 혹은 직원 각자가 업무에 관련된 작은 포털을 만들 수도 있겠죠: http://partnerpage.google.com/salesforce.com 이 모든 것이 설치 없이 어느 곳에서나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뭔가를 설치해야 한다면 그것이 바로 '낭비'가 될 수 있지요.)
저는 최근 제 업무의 대부분을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업무의 속도를 높히고 있습니다.
둘째, 비교 우위와 핵심 역량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단순히 비용 절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인력을 우리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 투자하자.'라는 비교 우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745334&contentno=745334 )
장기적으로 볼 때, 핵심 업무를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외부에서 해결하고, 내부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품질 보증 및 고객 응대나 운영이 핵심 업무가 아니다...라는 식의 논리는 아닙니다. 무엇이 핵심 업무인가는 긴 이야기이므로 줄이겠습니다.)
셋째, 속도입니다. Ntreev는 많은 업무가 Email을 중심으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Gmail을 예로들어보겠습니다.
Gmail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속도가 빠릅니다. 1) 관련 Email들을 Thread로 묶어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2) 메일함의 용량이 수 Gb라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으며, 3) 원하는 편지를 순식간에 검색할 수 있고, 4) 패치를 위해서 메일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Outlook은 1Gb만 넘어도 비정상 종료되었을 때, 무결성 검사에 수분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서, 수Gb에 달하는 저희 이사님은 10분 정도 걸립니다.)
넷째, 비용입니다. Google Apps는 1인당 무료~$50/년입니다.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입비, 유지비, 관리자 인건비 등을 합하면, 1인당 연간 $300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Google은 정말 저렴하죠.
더불어, 지적해주신 부분들에 대한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정성: 강기현 님의 사례를 사전에 접했습니다만, Google Calendar의 안정성은 납득 가능한(acceptable)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1) 실제로 그와 같은 일이 많이 보고 되지는 않았으며, 2) 그로 인한 손실보다는 (Google Calendar 사용으로 인한) 속도 향상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유지 보수: 정기적인 백업을 비롯해서 다양한 Third pary service가 있어서 시도해 보려는 중입니다. ( http://www.google.com/enterprise/gallery/apps/admin.html )
추가 기능: 이 부분은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한 '기존의 바퀴를 두 번 발명'하는 오류를 피하고, 가능한한 현존하는 해법들에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Ntreev의 본업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이니까요.
사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보안 문제'입니다. 외부에서도 접근가능한 것을 막는다면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원래 취지가 약화되고, 그렇다고 풀어주자니 보안이 걱정되는군요. 하지만 Email로 국한해서 이야기하면, POP3도 어차피 외부에서 접근가능하므로 노출되어 있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다양한 방법의 보완책을 강구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내부 인트라넷은 작은 WWW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 내부가 더 큰 WWW보다 자료 찾기가 더 힘들고, 공유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아이러니입니다. 저는 몇년전부터 이런 것들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책을 간구하고 있으며, Google Apps는 그것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 밖의 것들을 예를 들면, Wiki(SocialText, Twiki, SpringNote), Google Mini, Krugle Enterpise, SourceForge Enterpise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보니 몇년 전보다 살이 더 빠지신 것 같은데, 건강하신지 궁금하네요~
>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아웃룩도 웹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위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어요. (ex: http://nflavor-mail.nflavor.com/)
메일 관리에 있어서는 gmail 의 방식이 좋기는 하지만 웹플랫폼이다 보니 희생해야 할것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1. 클립보드에 있는 스크린샷을 메일에 붙여넣을 수 없습니다.
2. Google Docs 의 문서 일부를 드래그해서 클립보드로 복사후 gmail에 붙여넣으면 양식이 깨집니다.
Google Apps 를 도입한다는 것이 설마 Excel 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닐거라 보입니다. 위의 실예를 들어주신것을 보니 필요한 사람만 메일을 gmail 로 포워딩 해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사적으로 강제시키면 되려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거라는데 한표입니다.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안 문제 때문인지, 내주신 주소는 이쪽에서는 열리지 않더군요. 하지만 아마도 다음과 같은 방식일 거라고 짐작됩니다:
http://www.sbdiocese.org/IS/Outlook%20Web%20Access%20help_files/OWA-fullpage.gif
(만약 아니라면 정정하는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오래전, 제가 1,000명 규모의 조직에 있을 때, 그 방식 사용해봤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Outlook을 조악한 수준으로 Web으로 옮겼을 뿐, 결코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더군요. 그것은 마치 온라인 게임이 단지 팩키지 게임에 온라인 서버를 붙여놓은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Gmail이 Web Application인만큼 한계가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오히려 예를 드신 두 문제보다는 다음 두 문제들이 더 장애로 와닿고 있습니다. 1) Offline에서는 내용을 볼 수 없고, 2) 새로운 창이 떠야 할 때, 약간 반응이 느리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한 가지 방식을 전사에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선택 사항을 늘린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지 않은 Mac과 Smart Phone과 Gmail의 사용자들에게 문호를 넓힌다는 방향입니다. Outlook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POP3(혹은 IMAP)의 주소만 바꿀뿐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용량이 100mb에서 25gb로 엄청 늘어나니, 좋아지는 셈이지요.
마지막으로 다음의 사례들이 제가 시도중인 것들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http://tykim.wordpress.com/2007/10/06/%EC%97%85%EB%AC%B4%ED%99%98%EA%B2%BD%EC%9D%84-macwork-%EC%8A%A4%EC%9C%84%EC%B9%AD-%EA%B2%BD%ED%97%98%EA%B8%B0/
업무환경을 Mac@Work 스위칭 경험기
http://wisefree.tistory.com/106
플러그인없이도 오피스 파일을 볼수 있어요!
문의메일 받고 댓글 남깁니다,
회사에서 정식으로 사용하는건 아니고
테스트 개념으로 사용중입니다.
문제점이라면
일단은 속도 문제가 가장 걸리는것 같구요,
두번째는 한글 파일명이 아직도 불안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화려찬란한 한국형 웹메일들에 익숙해진 직원들이 또한가지의 걸림돌이 되겠죠 ^^
장점이라면
당근 일단 무료라는거죠
단순하고 깔끔한점,
그리고 계속 발전해나간다는 점..
그럼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작은 회사 조직에 일단 사용해보고 있습니다만 웹 플랫폼으로 중요 메일과 일정관리를 PC에 관계 없이 쓸수 있고, 비록 제한적이긴 하나(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이 아직까지는 그닥..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구글 문서 역시 꽤 쓸만 합니다.
다만 기존 내부에 서버를 둔 인트라넷의 경우 사내 의견 공유를 위한 게시판 운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서 구글 Apps는 아직 이러한 기능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사내 게시판을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Google Sites를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WYSWYG을 지원하는 Wiki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Google의 다른 서비스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Google Calendar나, Docs로 작성한 문서, 혹은 Youtube 동영상을 갖다 붙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UI가 아직 완벽하게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나, (Google이 늘 그렇듯이) 알게모르게 조금씩 한글로 바뀌고 있는 게 눈에 띄입니다.
예시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ites.google.com/a/organic-city.com/intranet/Home